by 소란맘아침에 아이들 등교시키고 나서"10분만 쉬자…" 하고 소파에 살짝 기대었는데요.네, 눈을 떠보니 한 시간이 지나 있었습니다.(그 10분은 어디 갔을까요…?🫠)사실, 생각해보면 이번 주말 정말 정신없었어요.토요일엔 제가 학교에 다녀왔거든요.늦깎이 대학생이 되어 다시 강의 듣느라머리도 몸도 빡빡하게 돌렸고요.일요일엔 가족들 데리고 교회까지 다녀오고집안일까지 밀려 있으니몸이 쉴 틈이 없었더라고요.근데도 ‘난 괜찮겠지~’ 싶어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했더니…결국 오늘 이렇게 한 방에 퍼져버린 거죠.일어나서 뭐라도 해보려 했지만머리는 멍하고 몸은 나른~그렇게 어영부영하다 보니어느새 아이들이 "엄마~!" 하고 들어오더라고요.아무것도 안 했는데 하루가 갔습니다. 정말로.그런 제가 아이들한테는"문제집 풀었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