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주 오랜만에, 몇 년 만에 친한 언니와 통화를 했다.우린 여전히 똑같은 걱정을 하고 있었다.바로 "자녀 이야기"."정신을 언제 차리려나, 공부는 안 하고…"하는 푸념들이 이어졌지만,전화를 끊고 나니 마음 한켠이 허전했다.나 역시 어릴 적,공부보단 놀기를 좋아했고지금의 모습은 그때 상상조차 못한 결과다.우리는 분명 "더 잘되라고" 말하지만,사실 그 말 속엔"행복했으면" 하는 간절한 마음이 숨어 있다. 🙏 오늘의 기도하나님, 우리 아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.세상의 기준보다 주님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시고무엇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로 자라나게 해주세요.제가 조급한 마음으로 자녀를 몰아세우기보다,하나님께 맡기며 기다릴 수 있는 믿음을 주세요.